
밤식빵은 1980~90년대 한국 제과점에서 ‘부드럽고 든든한 빵’으로 자리 잡았다.
당시의 빵은 보통 단팥이나 슈크림 위주였지만,
밤은 한국인의 입맛에 익숙한 고소한 견과류로
보다 ‘고급스러운’ 빵 재료로 여겨지며 대중화되었다.
특히 고속도로 휴게소, 추억의 빵집, 프랜차이즈 브랜드에서도
빠지지 않는 메뉴로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포슬포슬한 밤 다이스가 빵결 사이마다 퍼져 있어
씹을수록 고소한 단맛이 퍼지고,
식사대용은 물론 선물용으로도 자주 선택되어지는 빵이다.
1, 밤이 들어가면 달라지는 식감과 풍미
밤 다이스는 빵의 단면마다 포인트가 되며 알알이 박혀있는 밤이
일정한 식감의 지루함을 덜어주기도 한다.
속이 촉촉하면서도 퍽퍽하지 않고,
특유의 은은한 단맛과 씹는 재미가 부드러운 식빵 반죽과 어우러지는 빵이다.
2, 기본 레시피 (식빵틀 1개 분량)
| 재료 | 중량 | 비고 |
|---|---|---|
| 강력분 | 280g | |
| 우유 | 150g | 미지근하게 |
| 달걀 | 1개 (약 50g) | |
| 설탕 | 30g | |
| 소금 | 5g | |
| 드라이이스트 | 4g | |
| 무염버터 | 30g | 실온 상태 |
| 밤 다이스 | 120g | 조림용 또는 단맛 있는 통조림 밤 |
3, 반죽 및 발효
- 우유, 달걀, 설탕, 소금, 이스트를 섞고 강력분과 함께 믹싱해준다.
- 매끄러워질 때 무염버터를 넣고 다시 믹싱한다. (총 10분 내외)
- 온도 26 ~ 28℃, 습도 75 ~ 80% 환경에서 1차 발효 60분
- 발효 완료 후 가스를 빼고 밤 다이스를 고루 섞는다 (접거나 말아 넣는 방식도 가능)
4, 성형 및 굽기
- 반죽을 2~3분할로 나눠 동그랗게 성형
- 식빵틀에 담고 물을 뿌려준후 위에 소보로 토핑 을 뿌려준 후 2차 발효 35~45분, 윗면이 틀 상단을 넘을 때까지
- 180℃ 예열 오븐에서 30 ~ 35분간 굽기
- 굽기 후 바로 틀에서 꺼내 식힘망에 올려 열기 제거해준다.
5, 팁 & 응용
- 밤 다이스는 수분 제거 후 사용해야 반죽이 질어지는걸 방지한다.
- 고명으로 슬라이스 아몬드를 올리면 고소함과 비주얼을 동시에 잡을 수 있다
- 속에 밤 앙금을 소량 섞으면 더 진한 풍미가 가능해진다.
6, 꾸준한 인기, 변함없는 따뜻함
밤식빵은 화려하진 않지만, 먹을수록 정감이 가는 빵이다.
간식으로도 좋고 아침 식사로도 무리 없이 즐길수 있다.
기름지지 않고 달지 않아 누구에게나 어필할 수 있는 기본기를 지닌 빵이다.
집에서 구웠을 땐 갓 꺼낸 밤 다이스의 포슬함까지 함께 느낄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고 볼수있다.
Q, 밤이 반죽 안에서 뭉치거나 한쪽으로 쏠려요.
반죽을 한 번 접거나 말아서 나눠 넣고, 마지막에 손으로 고르게 섞어주면 고루 분포됩니다.
Q, 밤 대신 고구마나 다른 재료 써도 되나요?
가능합니다. 고구마 다이스, 견과류, 건포도 등 다양한 응용이 가능하며, 수분이 많은 재료는 미리 익히고 식혀서 사용하세요.